오랜기간 동안을 성장해왔다.
수고했어. 라고 할만큼은 아니지만
수고했어. 라는 말은 들은만 하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왔고 그 우주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다.
변태.
자주 듣던 말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뜻으로 쓴다.
조용히, 제법 단단하게, 내 몸을 감싼다.
그 안에서 안정을 찾는다. 준비가 됐다.
내 몸은 조금씩 녹아내려간다. 온 몸이 하나의 거대한 액체가 되고
나는 다시금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지금처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