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8 June 2010

LOVE

L is for the way you look at me.
O is for the only one I see.
V is very very extraordinary.
E is even more than anyone that you are talking.

LOvE, it's all that I can give to you.
LoVE is more that just a game for two.
Two in lOve can make it take my heart but please don't break it
LovE  was made for me and you.


                                          - Natalie Cole L-O-V-E -


사랑이란건, 요즘 나에게 많이 필요한것.

지금 나는 사랑하고 있고 점점 더 빠져가는것.

쓰다듬을 때마다 미묘한 전기적신호는 손끝을 따라 흘러간다.


사랑이라는 것이 내 가슴 한복판에 싹을 틔우기 시작하고


무럭무럭 자라나고 그 뿌리가 내 온몸 구석구석 파고들어온다.

핏줄을 타고 온몸에  퍼져버린 뿌리들은 손끝 모세혈관마저 잠식해 들어온다.

그저 그런상태로만 산다면 살만하겠지만,,


누군가에 의해 무언가에 의해 아니면 스스로,,

가슴 한복판에 깊이 뿌리내린 그것을, 무참히 뽑아간다.



뽑힌 자리에는 텅빈 가슴만이 남아있고

그 자리는 눈물로 채워가겠지

손끝 마디마디 모두 퍼져있던 뿌리들은

모두 뽑히지 못해서 몸속 구석구석 남아있고

그 잔해들은 언제고 뽑힌 그것을 생각하게 만들고 나를 괴롭힐 준비가 되어있는듯하다

아니면.,

그 남은 뿌리들도 지 주인을 찾고자 몸부림 치는 것일지도.


하지만 그 몸부림들이 굉장히 괴롭다 손끝이 찡할정도로..

다른 싹을 틔워야 이 고통은 사그라드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곤혹스럽다, 잔망스럽다.



그 사랑이 누군가든 무언가든 상관없다.

어쨋든 저쨋든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사랑을 하고

그것을 필요로 하고

결국은 그것에 의해 파괴된다.


그것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방법이고

그것이 불편한 인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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