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늘에는 몇 개의 달이 떠 있습니까?"
1Q84 책 표지에 써있는 문장.
그러다 문득 하늘을 봤을 때
푸르고 조그마한 달이.
방긋이 떠있었고.
나만의 1Q84가 시작되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1Q84 3권의 한국발매를 기다린다.
하지만 기대하진 않는다.
안썼다면 더 좋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고 싶다.
많이.
왜냐면.
언젠가부터 나의 하늘에도 두 개의 달이 떠 있게 되었으니까.
나도 이젠 발을 뺄 수 없겠지.
덴고처럼, 아오마메처럼,
그리고 똑같이 결말은 아무도 모르겠지.
그들의 것도, 그리고 내껏도.
그 편이 오히려 속편해.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들의 행진은 오늘도 계속.
그리고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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