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4 March 2011

3.14

세상에서 제일 힘든 날이 3월 14일이라고한다.

왜?

내맘이야

어쨌건

휴대전화의 문자 하나가 그렇게 무서운적은 없었어

그렇게 확인하기 힘든적은 없었어

그녀 때문이 아니야

그건 

내 안에 있던

숨겨져 있던

알 수 없던 

나도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이미 너무 엎어져 버린거 같아

힘들어

그녀는 힘들지 않았으면

사실은

같이 힘들어 했으면

나만 이렇게 힘드는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내일도 모레도

난 이제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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