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7 March 2011

쪽지

작은 쪽지 하나를 받았다.

손바닥 보다 작은 쪽지는 내 거친 손위에 한없이 가볍게 올려져 있었다.

분홍 무늬가 그려진 새하얀 종이는 지금 눈을 감아도 눈 앞에 선하다.

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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