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9 February 2013

따뜻한 크루아상

주말 아침이다. 잠에서 깨지않게 조심히 일어난다. 간편하지만 주말의 여유를 느낄 수는 있는 그런 아침을 준비한다.
빵을 데우고 베이컨을 굽고 차를 올려놓는다. 어제 사다 놓은 과일과 채소를 무심하게 섞어 놓고 나면
잠에서 깨어있다.
아침값을 후하게 받고 함께 앉아 식사를 한다. 이야기를 하고 주말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주말은 이미 행복하다. 그러니까
나는 아직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데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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