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0 March 2013

선물

이것 저것, 사실 질 좋은 것을 주지 못해 그런건지, 주섬주섬 선물을 했다. 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함께하는 생일이었고, 특별한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았다.

내가 진짜 주고 싶은 선물은,

매년 옆에서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이었다.

이 선물이 잘 전달 됐는지는,

내년 3월 10일이 되면 알 수 있겠지.

두 손 모으고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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