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7 October 2013

따뜻하고 푹신하고

오랜만에 침대에 눕는다. 많은 생각이 들고 있다. 일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고. 오랜만에 그냥 담백함 푸념을 하자면, 일에 집중이 안된다. 집중할만큼 일에 애정이 가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별로 집중을 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닌지 모르겠다. 어떤 이유에서건 아무튼 쉽지 않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나는 나중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고민한다. 이 일이 잘된다는 것이 나에게 더욱 큰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마음같지 않다. 하루하루는 성실히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살고자 한다. 그게 어렵다. 나는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지금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지 못하는데, 과연 할 수 있는 것일까?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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