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함을 할고도 어찌하지 못하고 어찌해봐야 소용이 없어서 게다가 완전하다는 것이 어떤건지조차 몰라서 불완전한채로 산다.
포기해버린다. 어찌할 수 없는 삶에 대해서 더이상 아둥바둥 하지 않고 그대로 포기해버린다. 열심히 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선을 다하지는 않는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 오히려 최선을 다하는 꼴이다. 가만히 있으면서 고통이 오면 오는대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프면 아픈대로 아파해야 할 수 밖에 없다. 총체적인 무기력함에서 더이상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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